아이폰을 잡을 마이크로소프트의 비밀 무기...?! 핑크폰(Pink Phone)

아이폰을 잡을 마이크로소프트의 비밀 무기...?! 핑크폰(Pink Phone)

아이폰의 출시를 막을 구실이 사라졌다는 기사가 외신을 타고 퍼질 정도로 이슈였던 이번 주. 결국 아이폰은 국내에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단말 가격이나 월정액 사용료 등이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추측은 무성) 시장에 출시되는 건 분명해졌다.

어느새 IT와 문화를 엮어내는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아이폰.
덕분에 그와 경쟁을 해야 하는 업체들는 시장의 이런 반응에 더욱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관련해서 스마트폰을 쏟아낼 것으로 보이지만 정말 아이폰의 상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되는 건 안드로이드폰 정도일까?


아이폰의 대항마, 핑크폰...?!

솔직히 윈도우 모바일 계열은 오랜 역사에도 불과하고 아예 갈아엎고 새 버전을 내놓지 않으면 가망이 없다는 우울한 이야기들만 쏟아지고 있는 상황. 허나 마이크로소프트라고 윈도우 모바일을 위시한 모바일 시장에서 밀리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을터. 그간 소문으로 돌던 '마이크로소프트폰'에 대한 이야기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폰이라는 이름답게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체제만 공급하는 것이 아닌 단말 전체에 깊은 영향을 줘 생산하는 온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마트폰에 가까울 이 제품은 준 HD(Zune HD)의 출시로 아이팟 터치 잡기에 열심히인 분위기를 보면 준 HD에 버금가는 강력한 스마트폰을 내놓지 않는게 오히려 어색한 상황이니 가능성은 높다 하겠다.


그러던 중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준비한 스마트폰 프로젝트 '핑크폰(Pink Phone)'에 대한 이미지들이 웹에 등장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핑크폰의 디자인은...?!

처음엔 조약돌 같은 둥근 뒷태의 모습으로 먼저 등장하더니 어느새 좀 더 구체적인 랜더링 이미지로까지 발전한 모습을 드러낸 핑크폰.


위의 둥근 흡사 팜 프리 같은 모델이 터틀(Turtle), 아래 좀 더 일반적인 슬라이드 메시징폰에 가까운 모델이 퓨어(Pure)로 핑크폰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모델들이다.


소문에 따르면 핑크폰은 차기 모바일 운영체제인 윈도우 모바일 7을 내장하게 되며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인 준 HD등과 온라인 스토어를 공유할 것이라고 한다. 어쩌면 그 연장선상에서 핑크폰과 준 HD, XBOX 360 등이 유무선으로 연동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샤프가 만든다, 진실은...?!

핑크폰은 일본의 샤프(Sharp)가 만들 것이라고 한다.
샤프가 파트너로 함께 하게된 이유에 대해 해외에선 그들이 이전에 사이드킥(Sidekick)과 같은 휴대전화를 만들었던 전력이 있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이드킥 사용자층을 공략하려는 계산이 깔려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뭐 이 부분은 소문의 진실 여부가 들어나야 할 부분이다. 거꾸로 현재 알려진 핑크폰의 모습이 그저 차기 사이드킥일 뿐이라는 의견도 있으니 말이다.

아직 베일에 가린 핑크폰이지만 아이폰의 성장을 방관할 수 없는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는 무언가를 터트려야 하는 만큼 윈도우 모바일을 사용하는 파트너들과는 별개로 좀 더 윈도우 모바일에 최적화된 휴대전화를 내놓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그건 그렇고 핑크폰의 디자인... 왠지... 마이크로소프트 답지 않은 것 같은데...

[관련링크 : Gizmo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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