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화두 '라이브 커머스'…포스트 코로나의 신성장동력
구매 넘어 '간접체험' 가능해 MZ세대에 인기…"업계 트렌드 자리잡을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얻어맞은 패션업계가 온라인 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모바일을 통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를 강화해 '집콕족'과 'MZ세대'를 잡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는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아울렛은 모바일 V커머스 스타트업 '그립'과 손잡고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방송은 6월 한 달간 주말을 제외한 매일 저녁 9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라이브 커머스는 웹·애플리케이션(앱)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방송을 의미한다. 편성된 방송을 진행하는 홈쇼핑 등과 달리 방송 채팅창 등을 통해 실시간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T커머스에 비해서도 세부 사안에 대한 문의 등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실제 현대아울렛은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 매장 판매사원과 그립의 전문 쇼호스트 '그리퍼'를 함께 투입해 고객에게 상품을 소개하고, 즉석에서 상담 등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만족도 높은 쇼핑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보기
구매 넘어 '간접체험' 가능해 MZ세대에 인기…"업계 트렌드 자리잡을 것" |
2020.06.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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