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 
옆자리 대리님으로 부터 '민주 가위바위보' 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말인즉슨, 다수결의 원칙을 따른다는 것이다.
가위바위보를 다수가 해서 많은 수가 무조건 이기는 거다.
안모대리님은 항상 이기지 못하고 저서
술을 잔뜩 먹었다는 이야기 였다.
순간 내 머리속에 생각 난것이.
정말 민주적인게 무엇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수의 논리가 정말 맞는것인가
그로인한 병폐가 우리 사회에 너무 많은것은 아닌가?
가위를 낸사람과 주먹을 낸사람이 붙으면
당연히 주먹을 낸 사람이 이겨야 한다.
가위가 많다해서 그 사람이 승리하게 되면 참 문제는 복잡해진다.
세상의 일도 마찬가지 인것같다.
우리 사회는 아직도 목소리큰 몇명이 수로 밀어붙이면
논리고 뭐고 다 없어진다. 그 자리에선 그게 정답이 되는거다.
우리가 버려야될 잘못된 문화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식 정치체계를 만들지 못하고 미국식 민주주의를 그대로 수용한 우리나라의 병폐는
'민주 가위바위보' 라는 이름으로
우리 사회를 찌들게 하고 있다.
옳은것은 옳은 것이다. JK 06年 8月 8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