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의 순간, Moments of Warmth 프로젝트

따뜻한 순간, Moments of Warmth 프로젝트

겨울의 따뜻함이 소중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의 언 몸과 마음을 훈훈하게 데워주기 때문일 것입니다.

추위에 둘러싸인 당신을 위한 따뜻한 순간, Moments of Warmth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유명 건전지 브랜드 듀라셀에서는 캐나다 북부 길거리에 특별한 히터를 설치했습니다.
현금인출기처럼 생긴 투명한 부스인데요.

이곳에서 몸을 녹이고 싶다면 먼저 손바닥 그림이 그려진 곳에 손을 갖다 대야 합니다.

그리고 반대편에 있는 손바닥 그림에도 손을 올려놔야 하는데요.

한 사람으로는 반대쪽에 손이 닿지 않아 꼭 두 명 이상의 사람이 함께해야 합니다.
또한 함께하는 사람이 두 손을 꼭 맞잡아야 히터가 작동된다고 하네요.

거창한 기술이 아닌,
사람들의 온기를 연결시켜 따뜻함을 나눈 Moments of Warmth.

어쩌면 추위에 얼어붙은 우리의 몸을 녹이는 건 난로도, 히터도 아닌 두 손을 맞잡은 순간의 따뜻함이 아닐까요?

차가운 겨울이 많은 캐나다에서 진행된 건전지 회사 ‘듀라셀’의 버스 정류장 옥외광고 프로모션인데요. 사람의 체온이 느껴지는 소통의 공간을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사람들끼리 손을 맞대고 벽을 이으면 정류장에 설치된 히터가 나오게 되는, 마치 건전지를 연결해서 작동되는 제품처럼 재미와 인간적인 요소를 결합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프로모션 입니다.
제품을 알리는 마케팅 차원을 떠나,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해준 ‘듀라셀’의 재미난 옥외광고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이 중심이 아닌 가치에 중심을 둔 잘 기획된 프로모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