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2016년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 증가한 4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 125% 증가한 408억원과 117억원이다.
이번 실적은 기존 인기 게임들의 꾸준한 매출 기여와 자체 게임 매출의 증가, 효율적 사업 운영을 통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또 관계 기업 이익의 확대로 역대 최대 분기 순이익을 달성했다.
'별이되어라 시리즈'를 시작으로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던전링크', '크로매틱소울' 등 전략 역할수행게임(RPG)와 액션 RPG 장르의 매출이 국내외에서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을 끌어올렸다. 
해외 매출은 256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해외 매출을 경신했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이 63%를 차지했다. 북미∙유럽의 지속 성장은 물론 중국, 일본, 대만 등의 매출이 확대됐다.
게임빌 관계자는 "자체 개발작 '나인하츠', 전략성에 중점을 둔 차세대 RPG '워오브크라운', '크러쉬', '킹덤오브워', '마스커레이드' 등 대작 게임의 글로벌 출격 예고하고 있다"며 "'데빌리언', 'ACE(Alliance of Champions and Empires)' 등 PC 온라인 유명 IP들의 신작과 1인칭 총싸움 슈팅(FPS) 게임 '애프터펄스'의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 앞두고 있어 향후 실적이 훨씬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