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넷마블, 대형작 ‘KON’ 출격…모바일 순위 변화 생길까?

[미디어잇 박철현] 모바일 액션 RPG 새로운 도전으로 평가되는 넷마블 2016년 첫 번째 대형작 ‘KON’이 전격 출시되며,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변화를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는 안드로이드 기준 세븐나이츠와 모두의 마블이 1위를 번갈아서 하고 있다.

30일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스타일리쉬 듀얼액션 RPG ‘KON(콘, Knights of Night, 개발사: 넷마블블루)’을 30일 오전 11시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KON’은 모바일 게임 1위 업체인 넷마블이 액션 RPG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 아래 준비해 온 대작 타이틀로 지난해부터 게임 업계와 이용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게임은 사전등록자가 100만명에 육박하고, 이달 11~13일 사흘간 진행된 프리미엄 테스트(CBT)에서 재접속률이 85%에 달하는 등 출시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며 순위 변화에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KON’은 다수의 이용자에게 익숙한 이전 액션 RPG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두 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운용하는 듀얼액션이 특징이다. 또 이용자가 직접 꾸민 맵(아지트)에서 PvP를 즐길 수 있는 ‘침략전’ 시스템이 모바일 액션 RPG 최초로 적용됐다.

이 밖에 액션 RPG를 처음 접한 이용자도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유저 가이드 ‘나침반’ 시스템, 메인 캐릭터뿐 아니라 파트너 캐릭터까지 참여시킬 수 있는 실시간 파티 레이드 등 기존 액션 RPG에서 찾아볼 수 없는 콘텐츠도 대거 포함됐다.

한지훈 넷마블 본부장은 “넷마블이 야심 차게 내놓은 ‘KON’은 액션 RPG 장르의 새로운 실험이자 도전”이라며 “그래픽과 타격감을 한층 화려하고 통쾌하게 진화시킨 것은 물론 더 많은 이용자가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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