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잇 박철현]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가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VR(PS VR)의 가격과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플레이스테이션 가상현실 기기인 PS VR은 오는 10월, 북미 유럽 일본에 각각 399달러, 399유로, 4만4980엔에 출시된다.
이번 PS VR의 출시 가격은 799달러인 HTC 바이브와 비교해 절반 수준이며, 599달러 오큘러스 리프트와 비교해 더 저렴한 수준의 가격으로 책정됐다.
자세한 제품 구성은 187x185x277mm 크기에, 610g의 VR 헤드셋(HDMI, AUX, 3.5mm 헤드폰), 143x36x143mm, 365g의 프로세서 유닛(HDMI TV, HDMI PS4, USB, HDMI, AUX), 이어폰 등으로 돼 있다.
특히 프로세서 유닛은 3D 오디오 프로세싱, 소셜 스크린(미러링 모드/세퍼레이트 모드), 시네마틱 모드 기능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5.7인치 OLED로, 풀HD 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다. 또 120Hz/90Hz의 리프레시 레이트, 100도의 시야각, 18ms 미만의 지연 시간, 듀얼쇼크 4와 플레이스테이션 무브를 컨트롤러로 사용한다. 만약 트래킹을 하려면 플레이스테이션 카메라가 필요하다.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