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4:33 새로운 RPG 시작…‘스펠나인’ 비공개 출격

[미디어잇 박철현]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소태환, 이하 4:33)은 펀플(대표 이시형, 조영기)이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스펠나인(Spell 9)'의 비공개테스트(CBT)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펠나인’은 각 스테이지 마다 본인이 구상한 다양한 스킬 조합으로 자신만의 스타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투 시 액티브 6종, 패시브 3종 등 총 9종의 스킬 착용이 가능하며 스킬에 맞춰 무기가 자동으로 교체된다. 단순히 칼을 휘두르는 공격이 아닌 적을 수면 상태에 빠뜨리고 포탑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스킬에 따른 콘텐츠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캐릭터의 직업군이나 레벨과 상관없이 모든 스킬이 사용 가능하여 게임 초반부터 스킬에 따른 다양한 액션을 맛볼 수 있다.


‘스펠나인’은 장편소설 20권 분량의 방대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잊혀진 창조신, 현 세계의 신, 지하 세계의 신, 그리고 인간으로 구성된 또 다른 지구의 역사를 다룬다. 이를 바탕으로 잊혀진 창조의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탄생한 4명의 주인공이 진실을 파헤치는 모험 형식의 스토리다. 해당 스토리는 스테이지 달성 시마다 게임 내에서 카툰형으로 총 250여장이 순차적으로 공개돼 후반부로 갈수록 게임 몰입도가 더욱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소태환 4:33 대표는 “‘스펠나인’은 총 650여종의 다양한 스킬을 조합하는 전략적 재미에 방대한 시나리오와 탄탄한 세계관이 가미된 2016년 4:33의 차세대 모바일 액션 RPG 기대작”이라며 “모집 단계에서부터 스펠나인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던 만큼 이번 비공개테스트가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4:33은 지난 25일, 2세대 RPG ‘로스트킹덤’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데 이어 ‘스펠나인’ 비공개테스트를 시작으로 성공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4:33은 지난 2월 16일, ‘2016 4:33 미디어데이’를 통해 ‘팬텀스트라이크’, ‘프로젝트 아크’, ‘삼국블레이드’ 등 총 18종의 주요 라인업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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