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서비스 2주년 넷마블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대변화 시도

[미디어잇 박철현]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 출시 2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대대적으로 변화한다고 4일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최초의 각성 ‘세븐나이츠’의 등장이다. ‘델론즈’는 이번 업데이트로 ‘세븐나이츠’와 대척하는 ‘다크나이츠’로 각성, 스토리와 전투 전반에 변곡점이 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시나리오 모드에서 ‘다크나이츠’로 혼란에 빠진 영웅들의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고, 각성한 ‘델론즈’를 통해 전투 전략에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또 다른 변화는 사황과 모험가의 초월 레벨 확장이다. 40레벨이 한계였던 최대 레벨은 46까지 상향됐다. 기본 능력치가 올라가 영웅 활용도가 대폭 올라갔다.


2주년을 맞아 ‘세븐나이츠’ 세계도 2년 후로 흘러간다. 여기에 주인공들을 포함한 일부 영웅들은 신체 비율이 상승해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변모하고, 이펙트, 모션이 업그레이드돼 보는 재미를 더했다.

최근 넷마블은 구자형, 정재헌, 홍시호, 여민정 등 다수의 국내 실력파 성우들과 함께 영웅들의 음성을 녹음했다. 이번 작업으로 ‘세븐나이츠’는 캐릭터성과 스토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효과음을 추가해 다채로운 사운드 속에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넷마블은 게임에 접속만 해도 각성 영웅부터 사황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아울러, 결제한 금액의 최대 60%까지 게임재화(루비, 토파즈)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4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 이외에도 ‘세븐나이츠’는 휴면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2주년 특별 코스튬 7종을 선보인다.

정현호 넷마블넥서스 대표는 “오랫동안 준비한 2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는 다방면에 많은 변화와 개선에 중점을 뒀다”며 “오늘을 또 다른 시작으로 삼고 이용자들에게 더욱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정현 넷마블게임즈 사업부장은 "2주년을 맞아 세븐나이츠였던 델론즈가 각성해 ‘다크나이츠’로 등장했다. 앞으로 보여드릴 세계가 무궁무진하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며 “'세븐나이츠'에 대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만족도 높은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 3월 출시 후 줄곧 주요 앱스토어 최상위권을 유지 중인 ‘세븐나이츠’는 양 진영이 공격을 한 번씩 주고받는 방식의 전투를 즐기며 400여 종의 캐릭터를 모으고 성장시키는 재미가 강점이다.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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