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XG엔터, 롱강구 한국투자설명회 성황리 종료…中, 국내 유망 IT 기업에 러브콜

[미디어잇 박철현] XG엔터테인먼트(대표 권형태)는 자사가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17호에서 진행한 중국 롱강구 기업유치 한국투자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중국 롱강구 내 본사 및 지사 설립을 고려하고 있는 국내 기업인과 최첨단 기술산업·게임 영역 기업 내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또한, 선전시 롱강구 위원회 주석과 선전시 롱강구위원회 경제위원회 주임, 선전시 롱강구 경제추진국 부국장, 성하박문창신창업창투연구원 원장 등 선전시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국내 기업에 러브콜을 보냈다.

천 샤오 슝(陈少雄, Chen Shao Xiong) 정치협상회의 선전시 롱강구 위원회 주석은 “성장 가능성이 큰 한국의 기업인 여러분이 동북아 발전을 위해 전략적인 발판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용강과 선전 심천에 꼭 필요하다”라며 “보다 열린 마음으로, 실무적인 지원과 양질의 서비스로 한국 기업인들이 발전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니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선도하길 바란다”라고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카이 펑(孙恺鹏, Sun Kai Peng)  선전시 롱강구 경제추진국 순 부국장은 “혁신의 도시 선전은 활발한 기업 혁신 능력과 선진적인 혁신 인프라, 신흥산업의 전략적인 발전에 기여하려 한다”라며 “자립 혁신 선도, 하이엔드 비즈니스(High-end Business) 전문, 국가 산업 시범 도시, 녹색 저탄소 발전 선도를 목표로 하고 있는 롱강에서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보자”라고 밝혔다.

X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행사 참가자의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실수요자에게 좀 더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내 기업에 특화된 투자 방향을 지속적으로 꾸려나갈 계획이다. 

권형태 X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미 전 세계 최대의 문화 엔터테인먼트 시장으로 자리매김한 중국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중국정책과 게임서비스 계약, 게임 현지화, 정보력, 투자 유치를 고려해야 한다”며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글로벌 ICT 센터에서 한국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의 꿈을 이루고, 이와 동시에 중국 선전을 ICT 문화도시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ICT 센터 중요성을 설명했다.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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