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엔씨표 모바일 게임 성공할까…블소 모바일 3월 中 출격

[미디어잇 박철현]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 시장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모바일 게임이 시장을 이끌어가는 요즘, 엔씨소프트 모바일 신작이 온라인 게임 흥행작만 있는 회사에 큰 변화를 만들지 주목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자사의 모바일게임 '블레이드 & 소울 모바일(Blade & Soul Mobile, 이하 블소 모바일)'이 오는 3월 7일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블소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명은 '전투파검령(战斗吧剑灵, 전투하자블소)'으로, 블소 모바일은 중국 현지의 서비스 파트너 텐센트를 통해 중국에 가장 먼저 출시된다.


텐센트는 3월 7일 안드로이드 버전 게임을 먼저 오픈(계정보류 테스트)한 이후, 3월 10일까지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정보류테스트는 출시에 앞서 진행하는 최종 테스트로, 이용자의 모든 데이터는 유지되며, 유료 아이템 구매도 가능하다.

블소 모바일은 원작 PC 온라인게임 '블레이드 & 소울'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RPG다. 원작의 설정을 SD(Super Deformed) 캐릭터와 코믹한 스토리로 즐길 수 있다.

엔씨소프트와 텐센트는 여러 차례 블소 모바일의 현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에서 중국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수집하고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텐센트는 중국 이용자의 피드백이 반영된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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