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레드사하라, 더욱 강력해진 ‘불멸의 전사2’로 치열한 RPG 시장 도전장

[미디어잇 박철현] 레드사하라 스튜디오의 히트작 '불멸의 전사'가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와 강력해진 모습으로 변신해 돌아온다. 이 회사는 불멸의 전사 신작을 통해 경쟁이 치열해진 모바일 시장에서 괄목한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레드사하라 스튜디오는(대표 이지훈)는 3일 서울 청담 엠큐브에서 신작 발표회를 열고,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RPG '불멸의 전사2 :위너스'를 첫 공개 했다.


레드사하라 스튜디오는 2013년 9월, 10여명의 인원으로 시작한 중소 개발사로 불멸의 전사를 히트시키며 크게 성장한 게임 기업이 됐다. 현재는 75여명의 인력이 뭉쳐 신작 '불멸의 전사2' 개발에 매진 중이다.

야심 차게 개발 중인 '불멸의 전사2'는 ‘불멸의 전사’ 후속작으로, 모바일 RPG의 모든 재미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성장과 액션 그리고 전략까지 RPG 본연의 재미를 넣는 데 주력했다. 성장에는 각성, 초월, 스킬 강화, 옵션 시스템 등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교하게 녹여 넣었다.


게임은 전작보다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한층 정교하고 사실적인 그래픽을 바탕으로 개발되고 있다. '불멸의 전사2'는 3가지 스토리와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종족별 스토리를 따로 제작해 넣었다. 영웅 역시 각각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불멸의 전사2'는 250종 이상의 영웅과 5개 종족, 7개 별자리, 480개의 아이템을 넣어 전략적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캐릭터는 상성 시스템을 적용, 종족과 속성 조합에 따라 특성을 적용해 전략적 재미를 얻을 수 있다.

길드 콘텐츠에도 완성도를 높였다. 전작의 재미를 살리고 단점으로 지적받은 부분을 최대한 보완했다. 이를 통해 길드 레이드와 거대 보스 전투를 만들어 넣었다. 여기에 게임 속 다양한 커뮤니티 콘텐츠를 적용해 유저들과 함께하는 재미를 살렸다.

'불멸의 전사2'는 오는 3월 16일 프리미엄 테스트를 통해 다시 한 번 완성도를 높이고, 상반기 중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지훈 레드사하라 대표는 "불멸의 전사2는 RPG 본연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유저들에게 재미있는 게임을 제공하고, 유저와 소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사하라는 자체 개발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신작을 공개했다. ‘프로젝트S'(가칭)로 개발 중인 게임은, 태양의 주도권을 놓고 다투는 3개 종족의 대립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레드사하라는 '불멸의 전사2'와 '프로젝트S'(가칭) 라인업을 통해 RPG 외 새로운 시장도 개척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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