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은 ‘포스코’

    

포스코가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최고의 직장으로 간택됐다.

취업전문 포털사이트 인크루트는 지난 6월 27일부터 약 2주일간 취업을 희망하는 전국 대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포스코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를 차지했다고 최근 밝혔다.

포스코의 뒤를 이어 한국전력과 CJ E&M이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1위였던 네이버는 9위, 2위였던 삼성전자는 6위로 하락했다.

인크루트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을 주제로 설문을 진행, 기업 선호도와 채용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있는데 포스코가 올해 조사에서 약 7.2%의 높은 득표율로 180개 국내기업 중 1위에 오른 것이다.

특히 포스코는 지난해 19위에서 단번에 1위로 등극하며 글로벌 공급과잉과 시황 부진,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8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WSD 발표)에 오른 위엄을 떨쳤다. 인크루트 역시 WSD의 발표가 포스코의 선전을 이끌어낸 핵심 요인으로 지목했다.

덧붙여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 홍보대사 ‘브랜드 앰배서더’, 포스코건설 대학생 봉사단 ‘해피빌더’ 등 대학생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 제고 활동에 적극적 행보를 보인 것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설문에 응답한 대학생들은 포스코의 가장 큰 대외경쟁력으로 ‘구성원들의 높은 자부심’을 꼽기도 했다.

한편 포스코는 오는 9월 초부터 대졸 신입사원과 해외 전문인력, 연구원 등의 채용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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