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공간정보 창업, 참신한 아이디어 찾는다…5월31일까지 참가자 접수

공간정보를 활용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2017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가자를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1개월 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6월 참신한 공간정보 융·복합 아이디어를 가진 참가자를 선정하고, 9월 1일 최종 경진대회를 연다.

공간정보는 길 찾기, 상점 검색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다양한 창업소재로 쓰일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공간정보 분석과 가공을 위한 전문성이 요구되어 생각만 가지고는 실제 창업을 위한 상품 개발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올해 2회째를 맞는 경진대회는 공간정보 관련 예비 창업자들이 부딪히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여 창업 도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작년에는 88개 팀이 치열하게 경합한 끝에 장애인 전용 길 찾기, 농사정보 제공 등 5개 시제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경진대회에는 개인 또는 단체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와 2차 면접을 거쳐 6월 중 최종 10팀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되어 상품을 개발하는 참가자에게는 전문 개발자 지정, 개발 환경 제공, 사업화 조언 등 경진대회 참가를 넘어 실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국토정보공사 창업지원사업과 연계, 각종 정부 주최 행사 전시를 통한 홍보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자는 국가공간정보포털에서 참가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5월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백승호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성공을 꿈꾸는 예비창업자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간정보 스타트업 창업을 활성화하여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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