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신한금융, 스타트업 성공지원 박차…서울대 기술지주와 협업

    

신한금융그룹이 신한퓨처스랩 대상 업체들에게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스타트업 성공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1일 신한금융 본사에서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망기업 발굴과 멘토링, 공동투자 등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차별화된 지원을 제공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특히 그룹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부터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에 이르기까지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성공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서울대 기술지주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경쟁력을 갖춘 대학기술지주회사로 평가받고 있으며 연구성과 사업화와 경연방식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대학 창업펀드 등을 운영 중이다.

신한금융 또한 신한퓨처스랩을 통해 국내 40개 핀테크 기업과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약 65억원의 지분투자를 진행하는 등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다각적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국내 금융권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으로서 신한퓨쳐스랩은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과 창의적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금명간 베트남 진출에 비전을 가진 스타트업을 선발해 현지 진출 등 강력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다음달 7일까지 신한퓨처스랩 4기를 모집한다. 4기는 융·복합 시너지 창출을 위해 핀테크에 더해 유망기술 및 서비스 보유기업을 제한 없이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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