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삼성디스플레이, 노조 출범 3개월 만에 노사 첫 단체교섭

    

[테크홀릭]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아산사업장 인근 탕정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첫 단체협약을 위한 상견례를 갖고 본 교섭에 들어갔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김범동 부사장이 노조에서는 금속노동조합연맹 김만재 위원장이 교섭 대표를 맡았다.

이번 교섭은 지난 2월 삼성디스플레이 노조가 출범한 지 3개월 만으로 앞서 사측의 요청에 따라 실무협의가 3차례 진행됐다.

사측은 첫 단체 교섭인 만큼 미숙할 수 있지만 상호 이해를 통한 노력으로 성숙한 노사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한했고 노조측은 아직 기본 협약이 마련되지 않아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 상견레에서 이뤄진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노사 교섭은 이 부회장이 직접 무노조 경영 폐기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이후 첫 삼성 계열사 노사 교섭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라인 인력 재배치와 함께 직원들의 희망퇴직을 받고 있어 이번 노사 교섭 진행 추이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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