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배틀그라운드' 매직, 블루홀 2017년 매출 6665억원 13배 껑충

블루홀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전세계 폭발적인 흥행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 대비 약 13배 이상 뛰어오른 성적표다. 이 회사 2016년 매출은 514억원이다.



블루홀은 30일 성남 판교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2017년 총 연결 매출 6665억원, 영업이익이 25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37.76%다.



이번 블루홀 역대 최대 실적은 얼리억세스 출시 후 지난 한 해에만 전세계 3000만장 이상 판매하며 돌풍을 일으킨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성과를 크게 견인했고, 애플앱스토어 매출과 인기 순위 1위,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테라M'이 힘을 보탰다.



김효섭 블루홀 대표는 "블루홀은 2017년 최대 실적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전세계에 자사의 뛰어난 개발력을 보여줬다"며 "올해는 4월 출시될 테라 콘솔 버전은 물론, 기대작 '에어'를 포함한 다수의 신작들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홀 실적은 일정 기간 패키지 게임 매출을 이연하는 회계기준으로 매출 중 3234억원이 2017년에 인식되며, 나머지 3431억원은 올해 매출로 인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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