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식목일인 4월 5일부터 '식물사랑단'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에버랜드 식물사랑단은 어린이가 식물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껴 보며,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배울 수 있는 식물체험 멤버십(회원제) 프로그램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금까지 어린이 2000명쯤이 참여했다.
식물사랑단은 산과 정원 등 에버랜드 곳곳을 전문 가드너와 누비며 매월 다른 주제로 총 1년간 활동한다. 활동 내용은 튤립, 장미 등 계절별 식물을 직접 심어 보고, 해부해보고, 현미경으로 관찰해보는 등이다.
식물사랑단은 6∼7세 미취학 어린이가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키즈 과정과 초등학교 1∼4학년을 위한 주니어 과정, 과학적 관찰과 창의적 놀이를 통한 식물 심화교육인 주니어스타 과정까지 총 3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식물사랑단 가입비는 8만원이며, 매월 진행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별도의 참가비(5만원)를 지불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