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행 전문 기업 익스피디아는 한국인의 연 평균 비행기 타는 횟수가 4.5회라고 24일 밝혔다.
익스피디아는 각국 여행 패턴 조사를 위해 23개국 남녀 1만822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전체 응답자 중 한국인은 607명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은 편도기준으로 연 평균 4.5회 비행기에 탑승했다. 세계 평균 비행기 탑승 횟수는 5회로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 1년 중 총 11일을 호텔에서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목적으로 8일, 출장으로 3일을 묵었다. 세계 평균은 14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모바일 탑승권 이용률은 가장 높은 수준이다. 모바일 탑승권과 출력 탑승권 둘 다 이용하는 응답자가 41%, 모바일 탑승권만 이용하는 이는 27%다. 출력된 종이 탑승권만 이용하는 여행객은 33%에 그쳤다. 세계 순위는 종이 탑승권(47%), 둘 다 이용(32%), 모바일 탑승권(21%) 순이었다.
한국인은 항공편을 구매할 때 가격(96%), 출도착 시간(94%), 경유 횟수(89%), 선택 옵션에 대한 추가 요금(86%)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일리지 프로그램(86%, 세계 평균 57%)에 대한 관심은 가장 높았다.
호텔 예약 시에는 무료 와이파이(95%, 전체 평균 91%), 가격(94%, 전체 평균 95%), 위치(94%, 전체 평균 84%), 객실 전망(90%, 전체 평균 74%)순으로 중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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