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컴투스, 글로벌 시장 공략 집중…세계 모바일 시장 노린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올해 더 큰 성장을 위한 글로벌 공략에 역량을 집중한다.

컴투스는 2016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인기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중심으로 '컴투스프로야구2016', '낚시의 신', '골프스타' 등이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중이다.



컴투스는 2016년 3분기까지 2015년 동기 대비 630억원 증가한 누적 매출 3799억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은 2015년 연간 매출인 43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다.

게임별로 대표 게임 '서머너즈 워'가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줬다. 지난해 11월 글로벌 누적 7000만 다운로드, 누적 매출 80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 1월에는 9000억원의 매출을 넘어서 단일 모바일 게임 누적 매출 1조원의 대기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낚시의 신' 역시 지난해 글로벌 5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며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고, 2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골프스타' 역시 글로벌 장수게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4년 역사의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와 8년 역사의 '9이닝스' 시리즈로 축적된 야구게임에 대한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를 담은 신작 '컴투스프로야구2016'과 'MLB 9이닝스 16'을 출시해 모바일 기기에서 최적화된 고품질 그래픽과 콘텐츠로 국내외 야구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 국경없는 모바일 시대...컴투스 신작으로 글로벌 강자 자신

컴투스의 글로벌 성과는 국내 모바일 게임 기업 중 유일무이한 기록으로, 정유년에도 기존 게임들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및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로 글로벌 강자의 모습을 이어갈 방침이다.



올해 컴투스는 자사가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성과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획일적인 게임이 아닌 성공 가능성이 높고 게임성이 검증된 웰메이드 게임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고,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글로벌에서 통할 수 있도록 게임 완성도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RPG를 중심으로 스포츠, 캐주얼, 전략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출시해 지속적인 글로벌 유저풀을 확대하고 독보적인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확장한다.

현재 컴투스는 '히어로즈워2', '프로젝트S', '소울즈(가칭)' 등 RPG 장르 및 전략 게임과 '9이닝스' 및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의 신작, '프로젝트 G2', '댄스빌' 등 스포츠 캐주얼 게임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차세대 먹거리로 부상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역시 자사의 글로벌 인기 모바일 게임 '낚시의 신'을 기반으로 제작중이다.

이와 함께 기존 게임들의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및 글로벌 브랜딩, 세계 각 지역별로 특화된 공격적인 서비스로 시장의 역량을 키울 방침이다. 대표작 '서머너즈 워'는 글로벌 브랜딩을 적극 확장하는 동시에 대대적인 업데이트로 장기 흥행과 성장을 이어가고, 강력한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사업 다각화도 노린다.

또한 주요 타이틀별 신규 언어 추가 지원 및 국가별 커뮤니티 운영을 확대해 효율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이어가고, 신규 및 잠재 시장 발굴을 위한 현지 업체와의 협업 등도 이어갈 계획이다.

의견 0 신규등록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