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무선조종(RC) 전문 기업 한국타미야는 21·22일 양일간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신세계 백화점에서 '타미야 미니사구 한국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니사구(mini 4WD)는 AA건전지 2개와 전동모터로 움직이는 사륜구동 미니자동차로, 1980년대 초등학교(국민학교) 앞 문방구에 어린이를 불러모았던 장난감이다. 미니사구 자동차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트랙을 따라 빠르게 달리는 제품으로, 성인 팬층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세계 백화점 김해점 5층 뽀로로 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열리는 첫 타미야 미니사구 한국대표 선발전이다. 한국타미야 한 관계자는 "지방에서 열리는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100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 신청했다"고 말했다.
한국타미야는 이번 미니사구 대회 우승자에게 6월 태국에서 열리는 '타미야 미니사구 아시아챌린지 출전권'과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