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국립중앙어린이박물관, 인공지능·가상현실 이용한 어린이 체험전 개최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 구글의 온라인 예술작품 전시 플랫폼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가 어린이 체험 전시회 '구글과 함께하는 반짝 박물관'을 7월 11일부터 8월 27일까지 운영한다.

전시회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기가 픽셀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해 어린이들이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문화유산 및 예술 작품들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구글과 함께하는 반짝 박물관'은 모두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자 그림판 및 틸트 브러시를 사용해 디지털 그림을 그려보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그림' 공간 ▲기가픽셀 이미지로 다양한 미술작품을 고해상도로 감상할 수 있는 '작은 것은 크게, 먼 것은 가깝게' 공간 ▲카드보드 및 뮤지엄 뷰 기능을 사용해 세계적인 유적지를 실제 가본 것처럼 감상할 수 있는 '가보지 않아도 가볼 수 있는 세상' 공간▲인공지능 기술로 어린이와 컴퓨터의 생각을 이어주는 디지털 실험실 '이어주고 묶어주고'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반짝 박물관 개막에 맞춰 이하응 초상화(보물 제1499-2호), 태평성시도 등 소장품 6점을 아트 카메라로 촬영하여 초고해상도 기가픽셀 이미지로 최초 공개된다.

또한 어린이박물관 교육 강사가 직접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어린이박물관 도서관에서 운영된다. 선생님과 학생들은 구글 익스피디션 및 카드보드를 이용해 전 세계 문화 명소로 가상 체험학습을 떠나는 '구글과 함께하는 위대한 유산' 프로그램, VR 기술을 이용해 3D 공간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함께 감상하는 '틸트 브러시, 가상현실에서 그린 그림'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 참여는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신청 페이지(https://goo.gl/zwFiwM)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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