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에 위치한 현대아이파크몰은 기존 3층에 위치했던 키덜트·장난감 매장을 6층으로 이전한 후 새롭게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초합금' 피규어로 유명한 반다이 '타마시네이션즈'와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 매장 '애니메이트' 대한민국 1호 매장은 용산 아이파크몰 6층에서 국내 마니아를 맞이한다. 국내 피규어 제조사 '킹콩 스튜디오'도 용산 아이파크몰 6층에 새롭게 문을 연다.
반다이 '타마시네이션즈'는 마징가로 시작된 초합금 피규어와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드래곤볼 캐릭터 피규어까지 애니메이션 피규어 마니아 사이서 인기가 높다.
'애니메이트'는 일본서 '오덕 성지'로 통하는 애니메이션 콘텐츠 소재 전문 캐릭터 상품 전문 기업으로 전 세계 15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기존 3층에 위치했던 건담 프라모델(이하 건프라) 전문 매장 '건담베이스'와 미니사구(mini 4WD)와 무선조종(RC) 자동차, 밀리터리 프라모델 모형 상품 전문 매장 '타미야 플라모델 팩토리'도 6층으로 이동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타미야 플라모델 팩토리를 운영하는 한국타미야는 모든 상품을 10% 할인 판매하고 5만원 이상 구매하면 미니사구 아반떼 스포츠 한정판 보디와 섀시를 증정하는 등 모형 마니아 시선몰이에 나섰다.
애니메이트 국내 운영사 대원미디어는 닌텐도 스위치 전문 매장도 함께 운영하며, 피규어 제조사 킹콩 스튜디오는 머리가 큰 넨드로이드 피규어로 유명한 일본 피규어 전문 기업 굿스마일컴퍼니 피규어 상품을 판매한다.
현대아이파크몰 한 관계자는 "타마시네이션·애니메이트·닌텐도·굿스마일컴퍼니·타미야·건담베이스 등 애니메이션·모형·게임 마니아가 주목하는 브랜드가 모두 몰려있는 만큼 국내 키덜트 시장에 큰 파급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