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매주 토요일 한 주간 예약판매가 시작된 피규어・프라모델 상품 중 팝컬쳐 마니아의 눈길을 끌기 충분한 모형 신상품 다섯 개를 엄선해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 모데로이드 '육신합체 갓마즈' (굿스마일컴퍼니)
피규어 전문 기업 굿스마일컴퍼니는 1981년작 슈퍼로봇 애니메이션 '육신합체 갓마즈' 등장 로봇을 '모데로이드(Moderoid)'브랜드 프라모델로 8월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모데로이드는 색 분할 부품으로 조립만으로도 모형의 기본 색상이 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피규어 전문 기업 상품답게 모형의 디테일과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프라모델 고유의 가공・추가도색・움직임 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갓마즈 프라모델은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주던 6대의 로봇이 합체하는 모습을 재현할 수 있다. 로봇 모형은 합체 상태를 기준으로 높이 19센티미터(㎝)다. 아쉬운 점은 주인공이 탑승하는 붉은색 로봇 가이야는 갓마즈 속에 수납할 수 없다는 것이다. 가격은 6944엔(6만9000원)이다.
참고로 김청기 감독작 '쏠라 원투드리' 등장 로봇이 바로 갓마즈 로봇 디자인을 도용한 것이다.
◆ 4인치넬 '페이트 그랜드오더 아처・이슈타르 (센티넬)
피규어 제작사 센티넬은 자사 액션 피규어 브랜드 '4인치넬' 신상품으로 게임 '페이트 그랜드오더' 속 등장인물(서번트) '아처・이슈타르'를 8월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4인치넬 브랜드 액션 피규어는 크기는 작지만 상세한 디테일과 다채로운 움직임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4인치넬 '아처・이슈타르'는 캐릭터 기준 높이 12센티미터(㎝) 크기로 제작됐다. 패키지에는 지구와 금성을 연결하는 성간 게이트이자 거대 활인 '마안나'도 포함돼 있다. 가격은 1만2000엔(12만원)이다.
◆ 호러미소녀 이블데드2 '애시 윌리엄즈' (코토부키야)
피규어프라모델 전문 기업 코토부키야는 자사 '미소녀'브랜드 피규어 신상품으로 공포영화 '이블데드2(Evil Dead 2)' 주인공 애시 윌리엄즈를 9월 출시한다.
미소녀 브랜드 피규어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야마시타 슌야'의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제작된다. '호러미소녀' 시리즈는 공포영화 주인공을 미소녀 캐릭터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호러미소녀 애시 역시 중년 남성에서 미소녀 캐릭터로 둔갑됐다.
호러미소녀 애시는 찟겨진 셔츠와 핫팬츠를 입고 주요 무기인 체인소를 한 손에 들고 라이플을 등에 맨 모습을 연출했다. 피규어는 신체 곳곳에 난 상처와 체인소와 옷에 묻은 피 등 전체적으로 상세한 디테일을 자랑한다. 피규어 크기는 높이 기준 27센티미터(㎝)이며, 가격은 9000엔(9만원)이다.
◆ G.E.M. 포켓몬스터 바람 & 거북왕 (메가하우스)
피규어 제작사 메가하우스는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등장인물 바람(시게루)과 꼬부기에서 진화한 포켓몬인 '거북왕(가멕스)'를 자사 'G.E.M.'브랜드 피규어로 7월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피규어는 태초마을 출신 소년 트레이너 바람과 꼬부기의 최종 진화 형태인 '거북왕'의 배틀 장면을 재현한 것이다. 가격은 1만1111엔(11만원)이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타노스' (핫토이즈)
4월 25일 국내 개봉될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최종 보스 '타노스'가 핫토이즈 액션 피규어로 2019년 5월쯤 출시될 예정이다.
타노스는 영화 속에서 손 짓만으로 우주의 절반을 소멸시킬 수 있는 '인피니티 건틀릿'을 완성하기 위해 어벤져스팀과 싸우게 된다. 영화 속 타노스의 진정한 목적은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다.
6분의 1스케일, 높이 42센티미터(㎝) 크기로 제작되는 이 액션 피규어는 인피니티 건틀릿을 손에 낀 타노스의 모습을 연출했다. 피규어 패키지에는 LED 라이트가 탑재된 육각형 스탠드가 포함된다. 가격은 376달러(41만8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