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사망사고 발생했던 이마트, 임원 대상 심폐소생 교육 실시

이마트는 25일 이갑수 대표를 비롯한 본사 임원 51명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마트가 안전한 근무·쇼핑 환경 구축을 위해 마련한 '매장 내 응급상황 대응체계'의 연장선상으로 진행된 행사다.

신세계그룹 이마트 사업장에서는 수차례 인명 사고가 났다. 3월에만 이마트 무빙워크를 점검하던 20대 청년과 계산업무 담당 40대 여성 등 두명이 매장 내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민주노총 마트산업노동조합은 재발 방지책을 강력히 요구했고, 이마트의 안전 관리 대책이 부실하다며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특별근로감독을 신청했다.

이마트는 4월부터 응급상황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교육 기자재를 비치하고 168개 사업장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 점포별 라인매니저 이상 직원에게 심폐소생술을 교육, 6월까지 점포별 15명~20명쯤의 심폐소생술 유자격자를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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