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넥슨, 정통 MMO ‘카이저’ 맞춤형 마케팅으로 3040세대 겨냥

넥슨이 신작 모바일 게임 '카이저' 고객잡기에 나선다.

'카이저'는 6월 4일 사전 서비스를 시작으로 6월 7일 정식 출시된다. 이 게임은 게임 본연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핵심이 바로 '시장 경제'라는 판단에 따라 '1대 1 거래'를 도입하는 등 성인 이용자를 주 타깃으로 삼았다.

넥슨은 게임을 즐기는 시간적 노력과 능력의 인정에 따른 격차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30대와 40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사전 마케팅을 진행하며 이용자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 넥슨 신작 '카이저' 3040세대 겨냥 마케팅 총동원

넥슨은 신작 카이저를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3040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에 전념한다.

우선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갖춘 배우 유지태를 공식 홍보모델로 전격 발탁한 데 이어, LG전자의 올해 첫 플래그십 스마트폰 'G7 씽큐'를 구매하면 25만원 상당의 '한정 카이저 아이템'을 지급하는 프리미엄 이벤트를 시작했다.

또한 오랫동안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즐긴 경험이 있는 이용자와 유명 스트리머를 초청해 비공개 VIP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넥슨은 5월 3일부터 유지태가 등장하는 '카이저'의 TV 광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배우 유지태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해 '카이저'의 브랜드를 함께 만들어가는 역할을 한다.

배우 유지태는 16일 '카이저 미디어 쇼케이스' 현장에 깜짝 등장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날 현장에서 그는 "카이저는 자유경제 시스템을 통해 현실과 같은 모든 경제활동을 게임에서 영위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며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앞세운 '카이저'의 홍보모델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현욱 넥슨 모바일사업E실 실장은 "일에 대한 열정과 인품을 겸비한 배우 유지태는 3년간 7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제작된 '카이저' 이미지에 적합하다"며 "전 연령층에서 고루 사랑받는 유지태를 통해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유명 게임 스트리머 초청 '카이저' VIP 테스트...신형 스마트폰과 협업


넥슨은 카이저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유명 게임 스트리머를 중심으로 게임 테스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넥슨은 5월 12일 이태원에서 유명 게임 스트리머 BJ난닝구와 BJ만만, BJ박다솜 등과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이용자와 함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BJ만만은 "시간을 투자하면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카이저에 도입되는 1대 1 거래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특히 현장에서 진행된 강화 이벤트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당시 세 명의 스트리머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해 '8강화 미션'과 'PVP'를 진행했다.

또한, 정식 출시에 맞춰 LG전자 신규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에 신작 모바일게임 '카이저'가 기본앱으로 탑재된다. 동영상·게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G7 씽큐를 통해 '더 크게 듣고 더 밝게 보는' 시청각 경험을 트렌드에 민감한 게임 팬들에게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LG G7 씽큐 구매 고객에게는 25만원 상당의 '한정 게임 아이템'과 '가죽·하드케이스 2종', '보조배터리' 및 '쿨러 장착 거치대'로 구성된 '카이저 팩'을 제공한다. 앞서 4일부터 양사는 서울 용산역과 경기 하남 스타필드 등 전국 50여 곳에서 신제품 체험 부스인 'LG G7 씽큐 스퀘어'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영업그룹장 부사장은 "LG G7 씽큐는 언제 어디서나 밝고 선명한 디스플레이, 명품 오디오 등 핵심 기능으로 모바일게임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갖춘 MMORPG 카이저와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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