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韓 기업 블루홀·넥스트플로어, 도쿄게임쇼서 게임 우수성 알린다

한국 게임사 블루홀과 넥스트플로어가 일본 도쿄게임쇼 2017에 참가해 한국 게임의 우수성을 알린다.

일본 지바시 마쿠하리 멧세에서 21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열리는 '도쿄 게임쇼 2017'에 참가하는 블루홀과 넥스트플로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게임쇼에 초청돼 부스를 꾸렸다. 이들 회사는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데스티니 차일드'를 일본 DMM 게임즈 부스에 공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는 일본 DMM과 채널링 계약을 체결해 일본 시장 출시를 목전에 뒀다.

배틀그라운드는 고립된 지역에서 최대 100명의 게이머가 서로 싸우는 시나리오로 구성되며, 마지막까지 살아남으면 이기는 '배틀로얄' 방식이다. 이 게임은 글로벌 플랫폼 '스팀'을 통해 유통되며, 9월 기준으로 누적판매량 1200만장, 동시접속자 134만명을 넘어섰다. 배틀그라운드는 종전 129만명의 동시접속자 기록을 가진 '도타2'를 누른 스팀 역사상 최대 규모의 동시접속자 기록을 경신 중이다.

일본에서 사전예약을 진행중인 넥스트플로어의 '데스티니 차일드'도 본격적인 일본 출시를 위한 초읽기에 돌입했다. 넥스트플로어와 시프트업이 공동개발 서비스한 데스티니차일드는 넥스트플로어 일본 법인 '스테어즈'가 일본 DMM과 계약을 맺고 정식 서비스를 진행한다.

넥스트플로어는 도쿄게임쇼 현장에서 데스티니 차일드가 지닌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일러스트를 알리는데 집중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직접 현장 토크쇼에 참석해 토크쇼 및 라이브 드로잉을 직접 선보이며 관람객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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