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유럽 인기 가전 브랜드 베코(beko) 제품군을 7월 14일부터 국내 판매한다.
베코는 터키 가전 브랜드로,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해 유럽에서 인기다. 2016년 유럽 27개국에서 7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종합 가전(냉장고·세탁기·건조기·오븐)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우선 8kg급 전기식 의류건조기를 공급한다. 이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이 높은 인버터 히트펌프를 장착, 1회 사용시 전기료가 약 160원(4Kg 세탁물을 표준코스로 건조 시) 수준이다. 본체 가격은 80만원대다.
롯데하이마트는 7월 중 250ℓ·440ℓ급 냉장고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9kg급 드럼 세탁기와 20ℓ 전자레인지 등을 공급한다. 전용 콜센터와 1년 무상 수리 혜택도 마련한다. 롯데하이마트는 베코 브랜드 출시 기념, 8월 31일까지 건조기 구매자 중 2명을 추첨해 스페인 왕복여행권과 FC바르셀로나 경기 관람권을 제공한다. 구매자 전원에게는 하이마트포인트 2만점과 3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조민용 롯데하이마트 글로벌소싱팀장은 "우수한 가격대비 성능과 품질로 유럽 판매량 1위에 오른 베코 브랜드를 선보인다.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발 빠르게 도입,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