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이 남는 저녁, 일과를 마무리한 후 피곤해진 몸으로는 어디든 나가서 여유를 즐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밤까지도 온도가 식지 않아 지친 몸을 끌고 갔다가는 다음날이 크게 걱정이 되거든요. 제일 좋은 것은 집에서 에어컨을 틀고 PC 게임이나 TV를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매일 반복되는 이러한 콘텐츠를 남는 시간에 쓰기에는 조금 아깝긴 합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넷플릭스를 자주 보고 있는데요. 며칠전에는 이정재 주연의 '사바하'가 나와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집에 있는 작은 TV나 모니터로는 영화관의 감동을 느끼기에는 한없이 부족합니다. 그렇다고 값비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