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인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너도나도 월드컵 이야기뿐입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마지막 경기 독일전의 분전에 모두 감동받은 모습입니다. 비록 16강에 오르지 못했지만, 독일 전의 투혼과 열정은 역사에 남을 것입니다. 해외 반응도 매우 뜨겁더군요. 축구를 좋아하는 이들은 스페인이나 잉글랜드, 벨기에 등 특정 나라를 응원하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T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진 거리응원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멕시코전이었는데요. 무대 위에 대형 스크린으로 축구를 보니 보다 실감 나게 느껴지더라고요. 마치 관중석에 앉아 있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거실에 큰 TV가 없다 보니 더욱 절실하게 느껴졌나 봅니다. 쓸만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