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출시

[미디어잇 차주경] LG전자가 ‘퓨리케어(PuriCare)’ 공기청정기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중소형 주거공간 또는 거실에 적합한 전용면적 70제곱미터(m2)의 대용량 공기청정기(모델명 AS211PAW, 79만원대), 프리미엄 가습 기능을 결합한 가습공기청정기(모델명 AW101UBW, 59만원대), 에메랄드블루 색상을 적용한 원형 디자인의 공기청정기(모델명 AS071VAE, 29만원대) 등 3종이다.

LG전자는 국내 업계 최초로 개발한 PM1.0 센서를 신제품 전 모델에 적용했다. 이 센서는 먼지입자의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1㎛는 백만 분의 1m) 이하인 극초미세먼지를 감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측은 퓨리케어 공기청정기가 먼지 농도를 측정해 상단 디스플레이에 표시하며, 공기 오염도에 따라 풍량을 자동 조절한다고 설명했다. 또 퓨리케어 대용량 공기청정기는 2008년 국내 최초 적용된 ‘자동필터청소(360시간에 한 번씩 청소 솔이 자동 회전하며 먼지를 제거)’ 기능을 지원해 쉽게 오염되는 큰먼지 필터를 자동 청소해준다. 

LG전자 퓨리케어 가습공기청정기는 전용면적 32제곱미터로, 세균이 기생하기 어려울 만큼 크기가 작은 수분으로 가습,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해준다. LG전자는 차별화된 원형 디자인에 에메랄드블루 색상을 적용한 신제품도 내놓는다. 이 제품은 전용면적 22제곱미터를 적용해 침실, 자녀방 등에서 이용하기에 좋다.
 
조성진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장 사장은 “봄 성수기를 겨냥해 신제품 출시와 함께 ‘퓨리케어’ 브랜드 마케팅을 대폭 강화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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