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디지털헬스] 건보공단, 개방형 익명 의료데이터 기업 제공키로

[지디넷코리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8일 오후 바이오헬스 산업계 대상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데이터 제공 사업설명회를 연다.

행사는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려는 제약사·의료기기 제조사·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등을 대상으로 건보공단의 개방형·맞춤형 익명DB 사업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사진=픽셀

개방형 익명DB는 전체 급여 의약품·의료기기의 전반적인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축하여 공개하는 자료다. 건보공단은 맞춤형 익명 DB를 기업별 자료 활용목적 및 신청내용에 맞춰 개별적으로 구축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개방형‧맞춤형 익명DB는 건보공단이 개방 중인 가명데이터 보다 간소화된 절차다. 신속한 활용과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도 방지할 수 있다는 게 건보공단의 설명이다. 건보공단은 사업설명회에서는 건강보험 빅데이터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개방형·맞춤형 익명DB의 구축 기준, 신청·제공 절차 등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정기석 이사장은 “사업설명회를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계가 공단이 보유한 우수한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케어닥이 건설사와 함께 시니어타운 조성 및 시니어 특화 케어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종합건축사사무소 선엔지니어링과 협업해 수도권 내 ‘도심형 시니어타운’ 조성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시니어 주거상품 개발을 위한 컨설팅 및 마케팅 협력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 협력 ▲시니어 특화 건축설계에 대한 업무 협력 등을 하기로 했다.

지난 5월에는 기린종합건설과 전문 건강관리 및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주거형 하이엔드 요양시설 브랜드 ‘케어닥 케어홈’을 런칭하기도 했다. ‘케어닥 케어홈’은 가벼운 일상 속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도 실거주하며 사회활동 기간을 늘릴 수 있고, 간병 및 케어가 필요한 경우 전문적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흥시 배곧동에 들어선 ‘케어닥 케어홈’ 1호점은 요양시설 건설 분야 국내 선두 기업인 기린종합건설이 설계 및 시공을 담당했다. 시설은 총 2개동이다. 1관은 일상적인 돌봄과 활동적인 커뮤니티 서비스 관리에 좀 더 중점을 뒀다. 2관은 시니어 개인의 정서적, 신체적 상태에 따른 집중 관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 실버타운 입주민을 위한 단지 내 프리미엄 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닥 라이프케어센터’도 작년 용인 동백 스프링카운티 자이점에 문을 열었다.

아울러 고급 실버타운인 삼성노블카운티에 방문요양돌봄센터 입점을 완료해 시니어 생애주기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세나클소프트가 자사의 클라우드 EMR 오름차트에서 모바일 진료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름차트 모바일 진료예약은 네이버 예약·카카오톡 채널·병원 모바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환자가 직접 진료 예약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진료 예약을 위해 환자가 앱을 설치하거나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시간대별로 예약이 가능해 예약 후 병원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최소화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사진=세나클소프트

또 병원 입장에서는 환자가 병원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예약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마케팅 없이 병원을 알릴 수 있다. 병원은 오름차트에서 간단한 설정만으로 예약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박찬희 공동대표는 “모바일 진료예약은 환자들의 모바일 중심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춘 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기능”이라며 “병원홈은 연내 출시할 개인건강기록(PHR)과도 연동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PHR을 사용하는 환자는 ▲간편예약 ▲접수 ▲결제 편이 기능 ▲병원정보 ▲내원이력 ▲예상대기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오름차트를 사용 중인 한 개원의는 “예약 기능이 진료 만족도와 병원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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