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LG유플러스-카카오모빌리티, ‘5G 스마트 교통’ 맞손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청사진을 함께 그린다. 운전자가 신호등을 못 봐도 자동차가 스스로 멈추고, 긴급 출동 중인 소방차나 응급차가 있을 때 경로에 따라 교차로 신호를 녹색으로 바꿔주며,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차량을 분산시키고 교통 체증을 줄이는 식이다.

양사는 ‘5G 기반 미래 스마트 교통 분야 서비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월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환경 근간 구축과 새로운 스마트 교통 솔루션 공동 개발을 목표로 한다. LGU+ 용산 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 최순종 기업기반사업그룹장(상무)을 비롯한 양측 실무진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및 지원 관계를 정립해나가는 데 합의했다.

|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오른쪽)와 최순종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왼쪽)

양사는 이르면 9월 중 미래 스마트 교통 서비스 발굴을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예정이다. LGU+의 기기, 통신 유지보수 등이 융합된 서비스·인프라 개발 및 기술 지원, 카카오모빌리티의 B2C 서비스 플랫폼 개발 기술과 정보 제공을 통해 양사의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이다.

19년도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C-ITS는 량이 주행 중 운전자에게 주변 교통상황과 급정거, 낙하물 등의 사고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양사는 특히 울산, 광주와 같이 시범 실증 지역으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기 위해 사업 추진 사항을 상호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 빅데이터 기반한 교통 공유 플랫폼 및 5G 기반 교통 솔루션 구현을 위한 협력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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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LGU+의 5G 네트워크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 T’ 플랫폼을 근간으로 하는 서비스도 새로 선보인다. 양사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미트시티 영역에서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는 “카카오 T 및 카카오내비 등 자사의 플랫폼과 LGU+의 5G 네트워크를 접목함으로써 한층 고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순종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상무)은 “모빌리티 산업의 선두주자인 카카오모빌리티와 당사의 차별적 5G 네트워크 및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시장 대응을 위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특히 C-ITS, 스마트시티와 같은 대규모 B2B 사업에서 양사의 질적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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