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신동엽 "이소라에 3500만원 목걸이 선물…아내 질투 NO"

[지디넷코리아]

개그맨 신동엽(52)이 옛연인 이소라(54)와 재회 후 부인 반응을 전했다.

홍진경은 23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 신동엽과 이소라가 23년 만 방송에서 재회한 것을 언급했다. "오빠가 소라 언니랑 헤어지고, 갑자기 정말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물(3500만원짜리 불가리 목거리)을 사서 찾아갔었다고 했다. 진짜 통도 크다"면서도 "아무리 언니(신동엽 아내)가 쿨해도 그 선물 가격을 듣고 반응이 어땠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신동엽 이소라에 3500만원 목걸이 선물…아내 질투 NO

두 사람은 1997년 공개 연애를 시작, 6년 만인 2001년 결별했다. 이후 신동엽은 2006년 선 PD와 결혼해 1남1녀를 뒀다. 신동엽은 부인인 선혜윤(45) PD가 전혀 질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별 반응 없었다"며 "'SNL 코리아'도 (함께 출연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며 먼저 섭외하라고 했다"고 부연했다. 홍진경이 "언니한테 그 정도 금액을 선물해봤냐"고 묻자, 신동엽은 "말해 뭐해"라고 했다. 홍진경은 "옛날에 동엽 오빠가 한 팬을 데리고 다니면서 스케줄을 같이 하는 '스타 데이트'를 우연히 봤다. 꽃미남이더라"면서 "소라 언니를 만나고 나서 외모가 패셔너블해졌다"고 덧붙였다.

최근 신동엽은 이소라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의 '슈퍼마켙 소라' 첫 회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소라와) 헤어진 다음 한참 후에 문득 '소라는 이렇게 잘 챙겨줬는데, 나는 정신없이 일하고 술 마시고···'라는 생각이 들더라. (이소라 생일인) 그해 11월에 전화해 친구들이랑 있는데 잠깐 찾아간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소라는 "3500만원짜리 불가리 목걸이를 들고···. 그게 지금 얼마인 줄 아냐. 7000만원이 넘는다"고 설명했고, 신동엽은 "그럼 '뽀찌'라도 조금···"이라고 해 웃음을 줬다.

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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