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팬오션, LNG 운반선 건조 자금 투입

하림그룹의 해운사 팬오션이 LNG 운송사업 인프라를  확대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팬오션이 LNG 운반선 건조 사업에 2040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자기자본의 7.04% 수준으로 내년 1월 5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 2년 간에 걸쳐 투자할 계획이다.

팬오션 측은 ‘신규시설투자’ 공시를 통해 “투자 시작일에 선박건조 계약을 체결한 후 종료일에 해당 선박을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팬오션 사업계획서 갈무리)

앞서 팬오션은 지난 15일 글로벌 정유회사 로열더치셸과 LNG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할 당시 “LNG 운반선 건조 사업에 4067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2040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건조 사업 투자도 그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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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의 LNG를 운송했던 팬오션은 지난 15일 글로벌 정유회사 로열더치셸과 LNG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판로 모색에 나섰다. 이는 7년 동안 약 3억625만달러(한화 3318억원) 규모에 달하는 장기대선 계약이다. 계약상대방이 각 3년씩 두 차례 계약 연장에 대한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해당 계약으로 팬오션은 LNG 운송시장의 입지를 확보해 장기적인 수익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하림그룹이 팬오션을 인수할 당시만 해도 해운업의 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승자의 저주’가 예상됐지만, 올 들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화물특수가 이어지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특히 팬오션은 하림그룹에 편입된 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추가적인 성장 잠재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팬오션은 2084억원의 영업이익과 1537억원의 순이익을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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