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AI활용 데이터 가공 기업에 기업당 7000만 원 지원"

[지디넷코리아]

과기정통부는 데이터 구매에 180억 원, 데이터 가공에 348억 원 등 총 528억 원을 투입해 '데이터 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개발과 비즈니스 혁신이 필요하지만 비용 부담이나 전문성 부족으로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것이다.


데이터 구매나 가공 서비스 비용을 지원한다. 정부 지원액이 75%고 나머지 25%는 기업이 부담하는 매칭 방식이다.


기업부담 25%는 현물 20%, 현금 5% 이상이 필수 부담이다. 단, 소상공인 과 1인 창조기업은 25% 전부 현물 부담이 가능하다.


과기정통부는 수요 기업을 2회에 걸쳐 공모한다. 1차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2차는 전문 수행기관을 통해 진행한다.

1차 지원 사업... 다음달 19일 마감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660개 기업(구매 500건, 일반가공 100건, AI가공 60건)을 지원한다. 지원액은 데이터 구매비용이 기업당 1800만원, 데이터 가공 비용은 4500만원(일반가공)에서 7000만원(AI가공)까지다.


모집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19일까지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스타트업 포함)이나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 등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다.


지원조건은 ① 데이터를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 및 고도화 과제를 수행(5개월 간)해야 하고 ② 1개사(社)당 바우처 1건만 지원이 가능하고 ③ 총사업비의 25%는 기업부담 이나 현물 또는 현금(최소 5%)으로 하되, 소상공인이나 1인 기업은 모두 현물(인건비)로 자부담이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구매 바우처각 건당 1800만원 총 500건이고, 일반 가공서비스 바우처는 100건(건당 4500만원), AI가공서비스 바우처는 60건(건당 7000만 원)이다.


심사방법은 구매 바우처는 서류평가를, 가공서비스 바우처는 발표 평가를 진행한다. 지역기업(비수도권) 지원 촉진을 위해 지역기반 중소기업을 15% 이상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2차 사업 수행자... 5월말까지 선정


2차 지원 사업은 1차와 다르게 진행한다. 분야별 전문 수행기관을 오는 5월말까지 선정, 진행한다. 수행기관 모집은 다음달 19일까지다. 분야별 수요기업 발굴이 가능하고 공정한 기업 지원 역량을 갖춘 각 분야 대표성 있는 공공기관이나 비영리 협단체가 수행 기관 대상이다.


지원 대상은 해당 분야 전문성을 갖고 공정한 데이터 바우처 지원 업무수행 역량이 있는 공공기관 이나 비영리 협단체(접수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7개 기관 내외 선정 예정)다.


분야별 전문성을 갖고 데이터 바우처를 투명하게 지원하기 위한 업무 수행 역량이 있어야한다. 또 데이터를 활용할 다양한 수요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수 있는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발표 평가를 한다.


어떻게 신청하나

이번에 데이터바우처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을 수행하려는 기관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공고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수요기업 신청 및 접수는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데이터스토어(www.datastore.or.kr)에서 진행한다. 수행기관 신청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 직접 접수해야 한다.


임정규 과기정통부 융합신산업과장은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성 제고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며 “데이터 바우처가 데이터 기반의 혁신서비스 개발과 국내 데이터 산업을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업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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