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지정 우수 기업연구소, 의료 분야로 확대

[지디넷코리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018년 상반기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 제도는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혁신 활동이 탁월한 기업연구소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식음료품 제조업 분야에 시범 도입한 제도다.

설명회는 관련 기업연구소를 대상으로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를 소개하고 올해 상반기 추진일정, 신청서류, 평가기준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제도는 대상분야가 의료용 물질, 의약품 제조업 등으로 확대되고 심사절차가 정비됐다.

아울러 지정기업은 인증서과 현판을 수여하고 각종 홍보, 정부포상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정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6일까지 위탁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지정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제도가 명실상부한 기업 연구개발 기술혁신 지원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라며 “하반기에는 연구개발사업을 통한 기술개발지원을 계획하고 있고 제도의 연내 정착과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강구하고 관련 부처와도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