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보안 기능 강조한 기업용 PC 신제품 공개
HP코리아가 보안 기능을 강조한 PC 신제품을 공개했다.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맞춰 언제 어디서든 쓸 수 있도록 보안 위협에 대응해 지속적인 기기 보호와 빠른 복구를 제공하는 등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HP코리아는 4월17일 기업용 노트북 ‘엘리트북 800’ 시리즈와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Z북 14u/15u’, 썬더볼트 도킹 스테이션, 4K 디스플레이 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PC 제품은 모두 HP 보안 솔루션이 탑재돼 BIOS, 운영체제 및 중요한 응용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보호한다. 또 침해 시 즉각 복구할 수 있도록 물리적으로 분리되고 암호화된 내장 칩이 제공된다. 저장장치에서 데이터가 삭제되더라도 인터넷을 통해 자동으로 소프트웨어 이미지를 복구할 수 있다.
기업용 노트북 엘리트북 800 시리즈는 8세대 인텔 코어 v프로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급속 충전 기술을 적용해 30분 내 배터리 양의 절반을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는 최대 1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360도 소음제거형 마이크를 탑재해 회의 시 360도로 소리를 인식할 수 있다.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Z북 14u, 15u는 프라이버시 스크린이 탑재됐다. HP 슈어 뷰 기능이 적용돼 정면 외의 다른 각도에서 화면이 잘 보이지 않는다. 두 제품 모두 8세대 인텔 코어 v프로 프로세서와 AMD 라데온 프로 그래픽을 탑재해 CAD나 고사양 그래픽 작업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
HP코리아는 PC 제품 이외에도 음성회의 솔루션 기능이 적용된 썬더볼트 도킹 스테이션 ‘썬더볼트 독 G2’와 10비트 컬러를 지원하는 4K 디스플레이를 출시한다.
HP코리아 김대환 대표는 “과거 사무실에서 사용하던 기기로는 더이상 지금의 사무환경을 지원할 수 없으며, 이에 따라 기업용 제품에서 기대하고 요구하는 기준이 바뀌고 있다”라며 “HP는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강력한 보안 기능을 갖춘 최신 엘리트북 및 Z북 신제품을 통해 디자인, 성능 및 기능 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는 것은 물론 최상의 기업용 PC 경험을 재정의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