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국민연금,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전년보다 두 등급 올라

[지디넷코리아]

국민연금공단이 ‘2021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이 상생협력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 제도다. 연금공단은 ▲동반성장 전략수립 및 체계 ▲공정거래 문화 조성 및 확산 ▲협력이익 및 성과 공유 ▲창의·선도적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기금출연 및 지원 등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연금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상생협력 노력을 기울여왔다. 공단 사옥에 입주한 22개 업체에 대해 약 14억4천만 원의 임대료 감면이 대표적이다.

또 사회공헌기금을 동반성장 재원으로 활용, 초기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11개사가 네이버와 카카오 등 전자상거래 채널에 입점할 수 있도록 방송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협력업체와의 불공정한 거래관행 개선을 위한 ‘NPS모범거래모델’을 도입한 데 이어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추가로 도입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다.

(사진=김양균 기자)

아울러 전북에 위치한 사회적 경제 기업 4개사 대해 기업당 1천200만원에서 최대 2천800만원까지 지원도 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매출 확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 성과를 도출했다. 사옥에서 무인장터를 운영하고 사내 게시판을 활용한 전국 홍보 등을 노력으로 사회적 경제 기업 구매액을 26억5천만 원에서 40억 원까지 신장시켰다.

박정배 이사장직무대행은 “동반성장 가치실현 노력의 결실이 최우수 등급 달성이란 결실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상생협력 사업을 강화해 공단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견 0 신규등록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