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내일 더 춥다, 최저 -19도…서해안·제주 대설

[지디넷코리아]

목요일인 21일은 전국이 영하권 한파로 얼어붙는다. 전라권과 제주도에는 많은 눈이 쏟아진다.

기상청은 이날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매우 추울 것으로 예보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19일 오후 서울 삼성역 일대에서 우산을 쓴 퇴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12.1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최저기온은 -19~-5도, 최고기온은 -10~2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춘천 -18도 △강릉 -10도 △대전 -13도 △대구 -9도 △전주 -10도 △광주 -7도 △부산 -6도 △제주 1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춘천 -6도 △강릉 -2도 △대전 -4도 △대구 -2도 △전주 -4도 △광주 -3도 △부산 1도 △제주 3도다.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린다.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 1~5㎝ △경기남서부 1㎝ 내외 △충남서해안 5~15㎝(많은 곳 충남남부서해안 20㎝ 이상) △세종·충남내륙 3~8㎝ △대전·충북중남부 1~3㎝ △전북서부 5~20㎝(많은 곳 서해안 30㎝ 이상) △광주·전남서부 5~15㎝(많은 곳 전남북서부 20㎝ 이상) △전북동부 3~10㎝ △전남북동부 2~7㎝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제주도동부·중산간 5~15㎝(많은 곳 중산간 20㎝ 이상) △제주도해안 3~8㎝ 등이다.

눈은 충남 서해안에는 밤까지, 광주·전남서부와 전북, 제주는 22일 밤까지 이어진다.

기상청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이 긴 시간동안 이어지기 때문에 시설물 피해 및 차량 고립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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