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 화웨이 韓 법인 임직원에 '무죄' 판결…기술유출 아니다

    경쟁사 에릭슨LG의 영업비밀을 누설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중국 화웨이 한국법인 임직원이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권성우 판사는 8일 한국화웨이기술 상무 강모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강씨는 통신장비 기업 에릭슨과 LG전자의 합작법인 에릭슨LG에서 LTE 통신시스템 기술영업 담당 부장으로 근무하다 2014년 한국화웨이기술로 이직했다.검찰은 강씨가 에릭슨LG 근무 당시 대학 선배인 한국화웨이기술 부사장 김모씨에게 에릭슨LG 장비 관련 정보를 넘겨준 혐의로 기소했다.하지만 권 판사는 피고인이 외부에 반출한 자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