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서 17일간 584개 상품 30~40% 할인

[지디넷코리아]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과 내수 촉진, 소비 진작을 위한 축제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7일간 열린다.

중기부를 포함해 6개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위메프, 티몬, G마켓, 쿠팡, 11번가, 보리보리 등 16개 쇼핑몰에서 584개 상품을 최대 30~40%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중 박영선 중기부 장관 등 행사 참여 부처 장관들이 깜짝 쇼호스트로도 등장한다.

25일 중기부 등 6개 정부부처는 서울청사 별관에서 공동으로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주요내용을 발표했다.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망라한 대규모 할인·판촉 행사다. 전국 전통시장(633개), 동네슈퍼(5000여개), 백화점·대형마트·가전·자동차 등 대형 제조·유통기업(35개), 축·수산업계, 외식·관광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한다. 특히 K팝 콘서트 등 부대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TV홈쇼핑에서는 마스크 등 28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공영 및 롯데홈쇼핑은 지역 현장행사과 이원 라이브 생중계를 한다. 롯데, 신라 등 면세점도 백화점 정상가 대비 최대 60%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 행사를 한다.

전통시장, 대형 유통·제조업체 등의 오프라인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전국 633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당일 구매 금액의 2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최대 4만원까지 페이백 형태로 지급한다.

특히 SM과 협업을 통해 7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숭례문과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 비대면 스튜디오를 이원으로 연결, 증강현실(AR)을 활용한 K팝 공연, 국민참여형 세레모니도 개최한다.

유명 인플루언서와 부처 장관 등이 쇼호스트로 출연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중기·소상공인 제품 PPL이 접목된 K팝 비대면 라이브 콘서트도 펼쳐진다. 홍보대사로는 아이돌 ‘NCT’ 드림이 활동한다.

브랜드K 홍보대사인 ’박지성‘과 함께 지난 4월 2차 브랜드K로 선정된 81개 제품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과 언텍트 팬사인회 등도 함께 열린다.

한편 중기부를 중심으로 행사 주관기관과 지자체는 공동으로 방역대응반을 구성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안내 및 동선 관리 등 매일 방역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