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PCN, 이종 융합 데이터 탐지 및 추적 기술 개발

[지디넷코리아]

디지털 플랫폼 전문 기업 피씨엔(PCN, 대표 송광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시행하는 연구개발(R&D) 과제 수행을 통해 이종 융합 데이터를 탐지(Detection), 추적(Tracking), 차단(Blocking)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응용 및 기존 시스템 개선 활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PCN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종의 다양한 원천 데이터를 활용해 융복합 프로세스를 거쳐 데이터 간 상호 활용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프로젝트는 피씨엔, 위세아이텍,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2021년 4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총 3차 연도에 걸쳐 진행했다.

이종 융합 데이터 탐지 및 추적 기술 개념도.

이 프로젝트에서 개발한 기술은 기존의 산재한 데이터를 가치있는 정보로 재생산하고 가공해 데이터 수집 및 전처리에 들어간 비용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한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 마이닝(Data Mining)을 통해 수집한 원천 데이터에서 유용한 정보를 찾아내는 데 소요되는 시간, 인력, 비용을 개선하는 경제 효과도 있다. 더불어 프레임워크 기반의 이종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복합적 상황 판단 및 효율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공공과 민간의 서비스 시장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교통, 범죄, 질병 등의 다양한 정량적 데이터 소스를 통합 분석하고 정성적 연관 관계를 확인함으로써 사회적 이슈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고 또한 이종 융합 데이터 분석 처리의 핵심기술을 확보함에따라 기존 기술 시장의 개편과 해외 의존도 감소 및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 상승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다양한 모델의 데이터를 융합 처리하는 것이 보다 용이해ㅈ고 또 기존에 파악하지 못한 기술 산업, 사회경제, 비즈니스, 생활 등 다양한 환경과 현상을 보다 쉽고 빠르게 파악 및 분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전망이다.

피씨엔 이우성 이사는 "이러한 기술을 이종 데이터 기반 시스템에 적용할 경우 프로그래밍 언어지식이 없는 개발자도 다양한 분야의 이종 데이터를 융합해 처리하고 활용하는 데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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