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스타트업 관람가 60. ‘스파이더맨: 홈커밍’ – 작은 일의 중요성

SPIDER-MAN 2, Sam Raimi, Tobey Maguire, Kirsten Dunst, 2004, (c) Columbia

*예고편수준의몇몇작은스포일러가있습니다.
가볍습니다. 한층 밝아졌습니다. 그래서 겁나 재밌습니다. 그놈의 '큰 책임'을 내려놓으니 이렇게 재밌는 오락영화가 나왔습니다.

이제야 하는 얘기지만, 사실 샘 레이미 감독은 얼마나 짓궂었던가요.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은 '인간극장 - 피터 파커씨의 거미줄 인생'에 가까웠습니다. 아니 할머니랑 대출받으러 은행에 가는 히어로가 어딨습니까(심지어 대출도 거절당합니다). 삼촌은 자기 때문에 목숨을 잃었고, 그래서 매일 저녁 할머니 얼굴을 보면서 죄책감에 시달렸습니다. 속내를 터놓을 친구도 하나 없었습...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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