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한국서 ‘애플케어 플러스’ 정식 서비스한다
애플이 국내서도 애플케어 플러스(+)를 정식 서비스로 제공한다. 애플케어 플러스는 일종의 보험상품이다. 애플은 맥, 아이폰, 그리고 아이패드 등 다양한 하드웨어 제품에 대한 애플케어 서비스를 판매한다. 모든 제품들은 기본적으로 1년의 품질보증기간을 제공하고 문제가 발생한 경우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한 30일간의 전화지원 서비스가 포함된다.
애플케어 플러스는 특정한 상황에서 발생한 우발적인 제품 손상에 대해서도 수리 또는 교체를 2회에 한해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면 아이폰8 디스플레이 교체 시 일반 소비자는 18만9천원을 지불해야 하는데 애플케어 플러스 사용자는 4만원을 내면 된다. 품질보증기간도 2년으로 연장된다. 제품을 구입할 때 함께 구입하거나 60일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 언제라도 애플케어 플러스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현재 확인된 애플케어 플러스 가격은 아이폰XR 19만9천원, 아이폰8 16만9천원, 아이패드 프로 14만9천원, 아이패드 및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8만9천원 등이다. 수리 시 본인 부담금은 아이폰의 경우 화면 손상은 4만원, 기타 손상은 12만원으로 알려진다.
9월11일 시작된 국내 애플케어 플러스 서비스의 적용 가능한 제품은 아이폰7부터다.
애플케어 플러스는 미국, 일본 등 오프라인 애플스토어가 진출한 국가에서는 제공됐지만, 국내에는 가로수길 애플스토어가 들어선 이후에도 도입되지 않아 한국 소비자를 차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때문에 미국, 일본 애플 계정으로 우회 가입하는 소비자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 마저도 막혀 국내 소비자들의 화를 더욱 키웠다. 애플은 또 아이폰 하드웨어 보증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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