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아마존·텐센트, 앤디 루빈 ‘에센셜’에 3억 달러 투자

에센셜의 PH-1

아마존 알렉사 펀드와 텐센트가 앤디 루빈이 세운 스마트폰 기업, 에센셜에 3억달러를 투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8월9일(현지시간) 에센셜이 3억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앤디 루빈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에센셜의 스마트폰(PH-1)이 대량생산에 들어갔다”라며 “추가 정보는 다음주에 제공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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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셜은 스마트폰 외에도 아마존 에코나 구글 홈, 애플 홈팟과 같은 스마트 스피커를 만들고 있다. 아마존 알렉사 펀드의 기업 개발 책임자 폴 버나드는 성명을 통해 “에센셜은 음성 기술을 새로운 방식으로 통합하는 연결 장치에 대한 강력한 비전과 로드맵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생 기업인 만큼 1년 동안 한 자릿수 매출을 올려도 성공이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6월로 예정돼 있던 스마트폰 PH-1의 출시는 계속 미뤄지고 있으며 회사 내부 사정은 혼란스러운 상태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브라이언 월리스 에센셜 CMO가 지난 달 사임했고,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도 에센셜을 떠났다. 에센셜이 이들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아마존, 텐센트 외에도 레드포인트, 플레이그라운드, 액세스 테크놀로지 벤처, VY 캐피탈, 알티미터 캐피탈 등의 기업이 에센셜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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