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EOAT 전문기업 '온로봇', 한국 시장 공식 진출

[지디넷코리아]

협동·경량 산업용 로봇에 장착되는 EOAT(End-of-arm-tooling)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온로봇이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온로봇은 21일 서울 삼성동에서 국내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온로봇 코리아 출범을 알렸다.


온로봇은 산업 자동화에 필요한 일종의 로봇 액세서리인 그리퍼(집게)와 센서 솔루션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온로봇 제품 포트폴리오는 그리퍼, 힘·토크 센서, 게코 그리퍼, 툴 체인저까지 다양하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온로봇 제품 포트폴리오는 그리퍼, 힘·토크 센서, 게코 그리퍼, 툴 체인저까지 다양하다. 이를 로봇팔에 끼워 포장·품질관리·자재처리·머신텐딩·조립 및 표면 마감 등의 제조공정 자동화를 돕는다. 온로봇 제품은 산업용 경량 로봇과 협동 로봇 등 다양한 로봇과 호환 가능하다.


이날 제임스 테일러 온로봇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협동로봇이 일반적인 산업용 툴이 되어가고 있다”며 “시장에서는 협동로봇에 완벽한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쉽고 유연성이 높은 직관적인 EOAT가 필수적이다”고 전했다.


제임스 테일러 총괄은 “많은 제조업체가 여전히 자동화를 복잡하고 시간과 공간, 비용이 많이 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제조업체들의 유연성을 강화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로봇 솔루션의 혜택을 빠르게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테일러 온로봇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진=지디넷코리아)


온로봇 코리아 최민석 지사장은 “국내에서도 쉽고 유연한 자동화 작업을 가능하게 만들어 줄 EOAT에 대한 수요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온로봇이 국내 제조업체들의 자동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로봇은 미국 퍼셉션 ‘로보틱스’와 헝가리 ‘옵토포스’, 덴마크 ‘온로봇’이 합병해 2018년 설립됐다. 덴마크 오덴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 지사는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했다. 온로봇 최고경영자(CEO)인 엔리코 코르그 이베르센은 유니버설로봇 CEO를 역임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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