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인스타그램으로 본 올해의 트렌드는?

인스타그램이 2017년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던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했다. 올해 전 세계 월 활동 계정이 8억개를 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인스타그램은 이제 게시물, 해시태그 등으로 주변 트렌드를 한 번에 읽어낼 수 있는 플랫폼이 됐다. 인스타그램은 2017년 핵심 트렌드로 #슬라임, #피젯스피너, #께브라다 포즈 등을 선정했다.

#슬라임(#sl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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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만져보지 않은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만져본 적은 없다’는 슬라임은 성인들까지 중독시킨 올해의 트렌드다. 올 한해 슬라임 열풍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동영상을 타고 번지기 시작한 슬라임 트렌드는 반짝이 슬라임, 알갱이가 들어가 바스락 소리를 내는 슬라임, 여러 색깔이 섞인 그라데이션 슬라임 등 다양한 종류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인스타그램에서 시작된 슬라임 열풍은 오프라인으로도 이어져 슬라임 만들기 키트가 등장하기도 했다.

#피젯스피너(#fidgetspinner)

피젯스피너 역시 올해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장난감이다. 형형색색의 색깔과 모양으로 특히 10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용자들은 인스타그램에서 피젯스피너를 이용해 다양한 종류로 묘기를 부리는 모습을 활발하게 공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스타그램(#studygram)

한국에서 한때 특이현상으로 일컬어지기도 했던 ‘공스타그램’이 올 한 해 세계적인 트렌드가 되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했다. 공스타그램이란 공부한 내용을 기록한 다이어리와 노트 필기 모습을 예쁘게 정리해 공유하는 것이다. 일주일을 계획적으로 보낸 다이어리 모습, 노트 필기 모습 등 하루하루를 생산적으로 보낸 사진이 국적을 막론하고 전 세계 10대들의 트렌드가 됐다. 특히, 공스타그램 트렌드의 경우 소셜 플랫폼의 순기능 중 하나인 ‘격려’가 적극 반영됐다.

#께브라다 포즈(#posedequebrada)

국내 연예인들이 해외에서 유행하는 아이템을 인스타그램으로 공유한 점도 2017년을 휩쓴 트렌드 중 주목할 거리다. 브라질 코미디언 띠아고 벤투라가 시작하고 네이마르 등 스포츠 스타들이 동참해 유행으로 번진 ‘뽀세 데 께브라다(Pose de Quebrada, 직역: 부서진 포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뽀세 데 께브라다는 쭈그려 앉는 듯한 포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스타들이 ‘뽀세 데 께브라다’ 사진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포스팅하면서, 지구 반대편에서 시작된 트렌드라도 인스타그램을 타고 전 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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