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구글, 인터랙티브 지메일 위한 ‘AMP 스토리’ 공개

구글이 ‘AMP 스토리’를 만들었다. 스냅챗 스토리와 유사하게 풍부한 시각적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형식을 말한다.

구글은 2월13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모바일 웹 로딩 시간을 단축하는 AMP(Accelerated Mobile Pages) 기능의 지메일 버전을 공개 및 테스트하겠다고 밝혔다. 이메일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인터랙티브한 정보 전달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구글이 발표한 지메일용 AMP는 이메일의 모바일 이용은 늘어나는 반면, 웹페이지에 비해 다양한 정보 콘텐츠 전달이 원활하지 않은 점을 보안하기 위한 대안으로 보인다. AMP 스토리는 간단하게 말해 스냅챗의 스토리 방식의 모바일 친화적인 시각 콘텐츠를 이메일로 만들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메일 환경에서 이벤트 정보를 회신하거나 설문지를 작성하는 등 상호보완적인 콘텐츠 이용을 돕는 데 활용할 수 있다.

AMP 스토리를 사용하면 사용자의 모바일 화면을 한눈에 꽉 채우는 크기의 사진과 텍스트 구성이 가능하다. 아카시 사니 구글 프로덕트 매니저는 “많은 사람들이 항공 정보, 이벤트, 뉴스, 상품 광고 등에 대한 정보를 이메일로 받고 있다”라며 “이메일용 AMP를 사용해 정보를 보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형태로 주고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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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복스미디어, 타임워너의 CNN, 워싱턴포스트, 매셔블 , 와이어드의 회사와 초기 개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핀터레스트, 부킹닷컴 등과도 테스트를 진행했다. 해당 기능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한지 알 수 있다. 구글은 AMP 스토리에 당장 광고를 포함시키지는 않을 예정이지만, 언론사들은 하나의 수익 창출 모델이 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조 알리카타 복스미디어 최고제품책임자는 “AMP 기사가 검색 트래픽의 급격한 증가를 가져올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시험 적용의 동기가 될 것”이라며 “광고가 지원되면 광고주에게 형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마했다.

오늘 발표된 기능은 ‘http://g.co/ampstories‘에 들어가 미리보기를 시연해볼 수 있다. AMP 스토리는 HTML 문서로, 워드프레스를 CMS로 사용하는 환경의 콘텐츠 제작자가 상대적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사항은 AMP 프로젝트 홈페이지깃허브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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