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델, 생성 AI 지원하는 ‘파워스케일’ 스토리지 업데이트

[지디넷코리아]

델테크놀로지스는 빠른 AI 구현과 생성형 AI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델 파워스케일’ 스토리지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엔비디아 DGX 슈퍼POD’ AI 인프라와의 검증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업데이트로 향상된 ‘파워스케일 원FS’ 소프트웨어는 AI 모델을 보다 신속하게 준비, 훈련, 미세 조정, 추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신 세대의 델 파워엣지 서버를 기반으로 하는 새 버전의 파워스케일 올플래시 스토리지는 최대 2배로 향상된 스트리밍 읽기 및 쓰기 성능을 제공한다.

파워스케일에 새로운 스마트 스케일아웃 기능도 추가됐다. 단일 컴퓨팅 노드 성능을 개선하고 GPU 활용도를 높여 AI 훈련, 체크 포인팅 및 추론을 위한 스토리지 처리량을 가속한다.

델 파워스케일 스토리지 시스템

델은 엔비디아의 협력을 통해 검증된 엔비디아 DGX 시스템, 델 파워스케일 스토리지, 엔비디아 퀀텀-2 인피니밴드 및 스펙트럼 이더넷 네트워킹 구성을 제공함으로써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AI 스토리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약 87%의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델은 고객이 온프레미스, 엣지, 퍼블릭 클라우드 등 각 조직이 필요로 하는 위치에서 자유롭게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위한 델 에이펙스 스토리지 포트폴리오에 최근에 추가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위한 델 에에펙스 파일 스토리지’는 애저 환경에서 엔터프라이즈급 파일 스토리지 성능과 관리 기능들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애저 오픈AI 서비스 및 애저 AI 비전 같은 성능 집약적인 AI 및 머신 러닝 애플리케이션의 요구 사항을 손쉽게 충족할 수 있다.

AWS 및 애저 환경을 위한 델 에이펙스 파일 스토리지를 도입하면 퍼블릭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 데이터에 대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및 생성형 AI 워크플로우를 활용하고, 데이터 액세스 및 이동을 개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델과 데이터브릭스가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가운데, 고객들은 다양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 중에서 필요한 모델을 선택하고, ‘데이터브릭스 모자이크ML’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델 에이펙스 파일 스토리지에 자체 보유한 데이터에 기본 모델을 재학습시키는 등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유연하게 AI 및 애널리틱스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델은 최근에 발표한 개방형 ‘모던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통해 스타버스트의 분석 소프트웨어와 델 파워엣지서버 및 델 파워스케일, 델 ECS, 델 오브젝트스케일 등 파일 및 오브젝트 스토리지 시스템을 통합해 데이터의 위치에 관계없이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추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스토리지 성능은 AI 결과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며 “컴퓨팅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의 처리량과 확장성의 걸림돌이 되는 데이터 병목현상을 피하기 위해 델의 스토리지를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 많은 고객들이 빠르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데이터 액세스를 통해 생성형 AI에 잠재된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델 파워스케일 원FS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이달 중 전세계에 제공되며, 차세대 올플래시 스토리지 델 파워스케일 시스템 및 새로운 스마트 스케일아웃 기능은 2024년 상반기 중 전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델 파워스케일 스토리지는 2024년 1분기 내에 엔비디아 DGX 슈퍼 POD용으로 검증을 완료할 예정이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위한 델 에이펙스 파일 스토리지는 2024년 상반기 내 출시될 예정이다.

데이터브릭스 및 모자이크ML과 통합된 델 에이펙스 파일 스토리지의 경우 AWS에서 현재 사용이 가능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는 2024년 1분기 중 제공될 예정이다. 델의 개방형 모던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솔루션은 2024년 상반기 중 전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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